[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] 성동구(구청장 정원오)가 지난 13일 성동 융복합 도시재생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(원장 김홍배)와 성동구 도시재생지(성수, 마장) 및 희망지(송정, 사근) 주민대표와 민ㆍ관ㆍ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.
이번 협약은 민ㆍ관ㆍ학이 상호 협력해 인적·물적 자원, 지식, 기술 등을 상호 교환하기 위한 것이다.
그 동안 성동구는 성수 도시재생사업을 시작으로 마장 도시재생사업, 송정동 및 사근동 희망지사업에 선정되어 성동구 발전을 위해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을 통한 변화를 추구해 왔다.
![13일 구청 전략회의실에서 개최된 ‘성동구 융복합 도시재생 플랫폼 구축을 위한 민·관·학 업무 협약 체결식’](http://cdn.hg-times.com/news/photo/201804/181338_132102_3324.jpg/ndsoft/optimize)
악취 나는 축산물 시장으로 인식되었던 마장동도 주민과 상인의 꿈과 희망을 담는 허브향 가득한 힐링 공간 ‘마장허브공원’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향기 나는 마장으로 변화해 하고 있다.
또한, 송정동 및 사근동 희망지도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지역별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.
앞으로 민·관·학은 각자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체로써 맡은 역할을 수행하여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함으로써 맞춤형 도시재생 실현 및 도시재생 선도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.
정원오 성동구청장은 “4차 산업혁명시대에 공동체라는 말은 점점 희미해지고 생명력을 상실해 가고 있지만 서로가 한 발씩만 나서서 힘을 합한다면 서로 상생하고 조화를 이루며 살 수 있는 아름다운 사회가 된다.”며, “성동구는 이런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·관·학이 힘을 합해 노력할 것이다”라고 말했다.